의사협회 비대위 총력 투쟁 예고
의대 입학정원 2천명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의사협회에서 첫 회의가 진행되었다.
어제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한 회의가 진행되었다.
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고 첫 전체회의를 가진 것이다.
김택우 비대위원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현 상황을 2000년 의약분업 당시와 같은 비상사태로 규정
총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.
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면허 취소 등 불이익을 가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법적 구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.
의협: 총력 투쟁의 움직임 VS 정부: 업무개시명령 전공의의 면허취소
서울 5개 대형병원 전공의 2천7백여 명이 다음 주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였고
의대생도 동맹 휴학에 나서기로 한만큼 총파업 쪽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.
이미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의 총파업으로 예정된 수술을 연기하는 사례도 따르고 있습니다.
의사협회는 일단 25일 정부 규탄대회에 나서고 투표를 통해 집단행동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
이렇게 될 경우 정부는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을 할 경우 바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.
이에 따르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며 과거처럼 물러서지 않겠다는 정부의 뜻입니다.
의사협회 역시 정부와 대화의 통로가 끊어졌다고 하는 만큼 긴급협의에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.
총력투쟁의 파장은?
집단 휴진 등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 원론적으로 많은 의사들이 면허를 박탈당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며 당장 닥친 문제는 의료 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.
의사협회가 주로 개원의들로 구성된 만큼 투표 결과 동네 의원들까지 집단 휴진에 가세하면 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입니다.
이에 보건복지부는 다음 주 의사협회의 집단행동과 관련한 비상진료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
기사출처: MBC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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